우이씨 ㅠㅠ

욕부터 시작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사진 안나와요. 이 고급미 뿜뿜을 사진으로는 절대 표현 못해요.

오늘 사진 백장은 찍었나봐요.

얼굴이 얼마나 화사해 보이는지 얼굴에 꽃이 폈어요, 꽃이~ 다시 시집가도 되겠는걸요. 푸힛~

베스트라서 활용도 완전 짱이구요, 후드티에는 귀엽게, 셔츠에는 욜심히 일하는 커리어우먼 처럼(왜 그런거 있잖아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사무실에서 머리 살짝 흐트러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가 무심히 머리 쓸어 넘기는 그런 장면에서 나오는 여자말이예요)

봄, 가을, 겨울 내내 줄구장창 입으려고 샀는데 

하~ 저는 참 똑똑한거 같아요~

오구오구 우리 반백이 참 잘 샀어용~ 

아까 일하다 잠시 라방을  들어가서 댓글 달면서 서로 이야기 했는데요, 잘 아는 라빠님이셨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 올해 다 사고 내년 가을 겨울은 좀 쉬어보겠다는 분이 계셨어요.

그게말이죠,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예요.

우리 라온님이 이런 트위드을 만들거라 생각도 못했구요,

캐시 시리즈를 끝도 없는 디자인으로 만들다가 후드 머플러까지 세상에 없는 핏으로 만들어 내는 그녀를 우린 이제 받아드려야 해요

어쩜 내년에는 양말에 장갑에 귀마개까지 만들어버릴지 모른다구요.

아~ 상상이 마구 가려고 해요.

라온님, 양말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라온님이 만드신 양말은 양말마저 다르네요- 아마 이런 후기가 쏟아지겠지요?

갑자기 말이 많아진 이유는,

사실~ 오늘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았거든요.

저는 라온님 덕분에 늘 행복인데 선물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쿵이가 우리집까지 왔어요~ 잘 신고 잘 바를게요~~

처음의 흥분처럼 자주 후기 못쓰고 있지만 라방 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새로운 라빠님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다들 뭐든 지금 사셔요. 돈이 있다면요^^

다음해는 원단가격이 더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내일도 없는 아이는 깔별 가렵니다~ 

저는 이제 라방 복습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