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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데이날 반백이의 하루

작성자 전****(ip:)

작성일 2021-01-17

조회 1745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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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그날은 새벽부터 눈을 떴습니다.

계속 가슴이 쿵쾅거려서 한동안 가슴을 부여잡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어요.  사느냐 못사느냐 그것이 저에겐 문제가 아니였어요.제일 갖고 싶었던 하나만 사느냐, 그 이상을 사느냐 결정을 내려야했습니다. 

정말 고뇌의 시간이였습니다.

욕심내다 꼭 갖고 싶은것을 놓칠 수도 있는 절대절명의 순간 이 반백이는 결심합니다.

그래! 올킬이다!

핸드폰 2개,  아이패드 하나,  그리고 랜선

와이파이보다는 랜선이 빠를거라 생각하고 미리 여러번 테스트를 해 봅니다. 클릭 클릭 클릭.. 


시간은 12시 30분.. 

박태환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전 음악을 들으며 여유있게 입장하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아사다마오의 환상적인 연기 후 씩 웃음을 보이고 더 멋진 연기로 세계기록을 세웠던 장면도 생각났습니다.


이 순간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의 여유있는 마음가짐이다 반백아,

넌 할 수 있어. 그동안도 잘 해왔잖아. 

연습한대로만 하면 되는거야. 

다시한번 마무리 연습. 랜선연결 폰으로 안되면 바로 동시에 아이패드 또는 공기계로 넘어가서 클릭! 오케이! 완벽해


드디어 한시

담는다 클릭 담는다 클릭 다 담는다 클릭 클릭 

헉! 그런데..

멈춘다... 정지...

넘어가라 넘어가라니까 넘어...가...라...고... 제...발... 

얼마쯤이 흘렀을까? 

난 지금까지 그렇게 긴 시간을 느껴본적이 없었다.

설마 내가.. 다 놓치는 그런 최악의 상황을 드디어 맞이하게 된단 말인가? 

그 순간 머리속에 배색후드코트 블랙연두,  베이지블랙, 모카핑크, 카멜베이지, 크림브릭이 희미하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라빠님들,

이 반백이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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